강원도 영월 선돌

전설을 세우는 바위

자연경관이나 현상을 학술적으로 증명하고 설명하기보다 따뜻한 피가 흐르듯

생명력을 담은 전설 속의 이야기로 바라보는 것이 오히려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 장소들이 있다.

영월의 입구에 상징처럼 자리하는 선돌은 절벽에서 분리되어 있지만

푸른 강물 사이로 불쑥 솟은 당당한 모습은 살아 있는 듯 선명하다.

단양의 전투에서 수세에 몰린 온달장군을 돕기 위해 달려온 고구려의 산신령이 장군의 전사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 멈추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을 담고 있는 바위는 서강의 푸른 물과 어우러져

영월 최고의 경관을 만들어낸다.

이른 아침 서강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어우러지는 모습은 살아 있는 산신령을 보는 듯하다.

선돌을 바라보며 소원을 기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 가지씩 이루어진다고 하니 경건하게 마음을 담아보자

[ 네이버 지식백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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