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일제시대 때 개통한 영도다리 하루에 7차례 도개를 하였다고 합니다.
일제시대에는 군수물자를 실어나르던 영도다리 애환이 많은곳입니다.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이동하고 헤어진 가족은 부산 영도다리에서 만나자는 약속과함께
피난길에 올랐다고 합니다. 영도다리 아래에는 점집이 많았습니다. 헤어진 이산가족 생사를 알아보기 위해 심신이 지친
피란민들은 이곳에서 가족의 생사를 점을 쳐서 달래기도 하였다 합니다.
영도와 연결도로는 이곳 영도다리가 유일한데 부산대교가 인접에 생기고,,,송도와 영선동을 연결하는 남항대교가 완공되고
내년에 북항대교가 완공되면 영도와 연결되는 다리가 4개로 늘어나 교통이 훨신 편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966년 영도로 향하는 채량증가와 영도주민 식수를 공급하게될 상수도관이 다리교각에 설치가 되며서 영도다리의 도개모습은
사라졌습니다. 그 이전에는 전차가 다니기도 하였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하기로 방침이 세워지기도 하였으나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복원을 요구하여 복원을 하기로 결정하고
주변에 들어서는 대기업 호텔허가와 함께 복원하여 부산시에 기증하는거로 결정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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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이란 세월이 흘러 예전모습으로 복원공사를 마무리 하여
2013년 11월 27일 12시30분 도개를 공식적으로 재개하였습니다.
2013년 11월 28일 부터 매일 정오 12 : 00 ~ 12 : 15 까지 15분간 1일 1회 도개를 합니다
차량을 통제한후 실시됩니다, 그시간 영도를 오가는 차량들은 인접한 부산대교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도개시 교통체증이 심할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갈치 시장과 영도다리와 가까운 원 도심인 남포동과 광복동이 상권이 되살아 날거라는 기대감도 많습니다.
부산시청과 경찰청이 연산동으로 ,,법원과 검찰청이 거제동으로 이동후 부산의 상권이 해운대 센텀과 연산동,
서면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도다리 도개 준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자갈치 시장매립지에서는 오후 4시부터 축하공연도 열렸습니다.
영도대교가 걸어온길,,,,
1876년 |
○부산 - 영도간 도선은 작은목선으로 운항시작,, 동력은 인력 |
1890년 | ○영도 봉래동 용마산 (옛 시청인근) 사이 무동력 나룻배 처음운영 |
1932년 3월 8일 |
○착공, 길이 214.63m 도개부분 31.3m 폭 18m |
1934년11월23일 |
○3차례 준공기간 연기끝에 준공 ○도개 개통식에 5만명 인파가 몰림 (당시 부산인구 16만명) ○준공시 교량명칭 부산대교 ○부산개항 100주년을 맞아 착공한 부산대교가 준공된 1982년 2월 영도대교로 개칭 |
1935년 2월 |
○영도대교 위 전차개통 ○전차노선 남항동-구덕운동장, 서면 |
1966년 9월1일 |
○도개중단 ○도시가 팽창하고 교통량이 급증, 영도지구 상수도관 부설 |
1967년 5월 20일 | ○전차운행 중단 |
2006년11월 22일 | ○영도대교 시지정 문화재 지정고시(부고2006-415호) |
2009년 7월 | ○임시 가설교량 개통 |
2010년 7월 1일 | ○공사착공 |
2011년 12월 | ○기존교량 철거완료 |
2013년 8월 | ○도로 및 보도포장. 교랑난간 설치, 가로등 설치 |
2013년 11월 27일 오후2시 | ○영도대교 개통 |
광복동 방향에서 진입하는 영도대교입니다 행사장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이 모여있습니다
부산대교 위에서 행사장 모습을 보았습니다. 추운 날씨속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경찰청 공식집계로는
7만명 정도 운집하였다고 합니다.
자갈치 시장 매립지 방향 영도다리 아래쪽입니다. 각 방송국 카메라기자와 모니터 요원들이 분주히 다리 밑에서 취재를 합니다
매립지 공사가 한창이라 진입로에 인파가 많아 진입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더이상 진입을 할수 없어 인접한
부산대교로 향하였습니다. 부산대교 중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부산대교 중앙지점입니다. 바다는 파도없이 잔잔하게 보이지만
바닷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부는지 다리위에 서 있을수가 없을 정도로 매서운 바람이 다리위를 지나갔습니다.
영도다리 우측부분 사진중앙 부분이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들어 올려집니다.
뱃고동소리와 함께 연막을 뿌려지고 서서히 도개를 시작합니다 이때 시간이 오후 2시 35분이었습니다
좌측이 영도,,, 영도방향 다리옆 영도경찰서 앞에는 "굳세어라 금순아" 고 현인선생의 노래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
우측이 광복동 롯데호텔 방향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신축건물이 108층 롯데호텔입니다.
호텔건축 허가상에서 부산시민의 공간인 해변잠식에 따른 특혜의혹도 야기되고 하였습니다.
부산시와 원만한 협상이 이루어졌는지 영도다리 복원은 부산시에서 주변환경개선 사업으로 롯데측과 긴시간 협상끝에
롯데건설이 복원을 하였습니다,,복원후 부산시에 기증하는 형태입니다.
20분간의 영도다리 도개모습이 공개된후 자가치 시장 매립지에서는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오후 4시부터 6시갖디 2시간 동안 진행이되었습니다.
방송국 중계차가 나와서 녹화를 하였습니다
도심지 빌딩사이로 용두산 공원의 상징인 부산타워가 보입니다 상단에 엘레베타를 타고 올라가면 부산시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수 잇습니다 높은 타워인데,,,오늘따라 작게 보여집니다
신축중인 호텔모습입니다
자갈치 시장 매립지에서 바라본 영도다리 전경입니다.
현대화된 자갈치 시장입니다
인기가수 김혜연씨가 공연을 합니다
황원빈이라는 가수라고 하던데 잘 모르겠더군요,,,모델출신이라고 자기를 소개하였습니다
자갈치 시장 매립지 한켠에 아름다운 범선이 정박하고 있습니다. 항해시 돗을 펼치면 무척 아름답습니다.
동백섬 해안에 정박중인 범선이 이곳으로 이동하여 정박을 하였답니다
범선에 매달린 마네킹,,멀리서 보았을때는 사람이 매달려 있는거로 착각을 하였습니다
축하공연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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