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첫번째 일요일,,,
우리 클럽 HL0BZP (뉴부산햄클럽 1988년도 결성) 멤버들이 나들이하는 곳이있다,,
아마츄어무선( HAM)을 사랑하는 취미모임이다 .
한달에 1번도 아니고 1년에 한번이다,,,올해 갑오년 25년째 찾아갔다
30여분의 독거노인 할머니들만 생활하시는 양로원 "초원의 집" 이다.,,,
천주교 재단에서 관리를 하는곳이다,
세상이 어렵다보니 찾아오는 이들의 발길이 뚝 떨어졌단다,,,
1년에 한번 찾아가서 무슨 큰힘이 되냐고 반문을 하면 할말이 없다,,,
매월 이곳을 찾아다였다면 25년 세월을 한결같이 했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새해 첫 일요일을 보람있게 보내고 싶고
한해 좋은일만 하겠다는 마음의 약속을 하는곳이기도 하다,
클럽멤버분들의 종교는 다 다르지만 25년전 우연한 인연으로 이곳을 찾는다.
40대중반의 멤버는 25년이란 세월이 흐르다보니 어느덧 60중반을 넘어선다,
새해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다,,
자주는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하고싶다.,,
봉사활동이지만 ,,특별한것은 없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과회와 부산오뎅국과 쌀20포, 새해달력,
회원들 정성이 조금들어있는 성금봉투..
매년 받으시는 수녀님께서는 많이 미안해 하시고 고마워하신다.
노래방기기를 틀어놓고 할머니들께서 좋아하시는 노래를 함께부르는 시간을 2시간정도 가진다.
같이 선곡하여 부르면 2시간이 너무 빨리지나간다.
발길을 돌릴때는 많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내년을 기약하고 돌아선다.
우리멤버는 아니지만 우리의 봉사소식에 뒤에서 고마운 분들이 지원을 해 주신다.
올해는 사정이 생겼는지 클럽멤버외 봉사하시는 분들이 참석을 못하셨다
내년에는 또다른 분들이 함께할수있길 바랄뿐이다.
우리도 세월이 지나면 그속에 포함이 될수도 있다,,,
우리의 미래를 먼저 보는 현실이다,,
지난 한해에도 초원의 집을 떠난 할머니들이 몇분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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