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이 강하게 비추는 어느봄날,,,
구미온도가 30도를 오르락거린다,,
구포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구미까지 2시간여 걸린다
구미역사 주변은 환경 정화가 한창이다
구미역대합실에서 바라본 구미역앞 모습이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대합실로 올라가는 계던 손잡이에 매달려 바람에 나부낀다,,
구미역에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30여분 걸으니 금오지가 나온다
금오산 주차장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금오지는 상당히 큰 저수지다
저수지 둘레를 걸을수 있도록 길이 저수지 가장자리로 잘만들어져 있다
그늘은 거의없다,,,여름철이나 햇살이 강할때는 대비를 하는게 좋을듯하다,,
금오산 주차장 맞은편에 "채미정" 이라는곳이있다
채미정 입구에 작은 개울이 흐른다
이개울물이 금오지에 저수를 한다
채미정 들어가는 입구 돌로 다리가 만들어져 있다
초창기부터 있었던건지 그후에 가설하였는지는 기록이 없다
이 건물은
야은 길재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영조 44년(1768)에 건립한 정자이다.
길재는 고려시대인 1386년에 문과에 급제하고 성균관 박사를 거쳐 문하주서에 올랐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 왕조가 들어서면서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하여
벼슬을 사양하고 선산에 은거하면서 절의를 지켰다.
'채미'란 이름은 길재가 고려 왕조에 절의를 지킨 것을 중국의 충신 백이 숙제가
고사리를 캐던 고사에 비유하여 명명한 것이다.
채미정은 흥기문을 지나 우측에 있는 정면 3칸, 측면3칸 규모의 팔작집이다.
뒤편에는 길재의 충절을 기린 숙종의 '어필오언구'가 있는 경모각과 유허비각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채미정 내부 모습과 입구 모습이다,,
금오산 주차장요금,,,,저렴한 편이다
넓은 주차장엔 휴일에 산행온 차들로 만원이다
주변 2차선 도로 가장자리에도 주차를 많이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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