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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보,여행~~/경 상 도

지리산 성삼재-노고단-임걸령-삼도봉-화개재-뱀사골,,,,

by 마 토 2008. 9. 22.

 

2008년 9월 ,,,,또하나의 추억거리

지난밤 많은비가 내린다 마음속에 한번쯤 가고픈 코스가 있었다,,

부산에서 차량이동 거리도 왕복 6시간을 가야한다.

명산이기에 쉽게 갈수없는곳 지리산 ,,교통편도 문제다,,

산을 좋아하지만 남들처럼 잘타지는 못하는 나,,가입되어있던 산악회에 공지가 올랐다.

마음이 두근거린다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평소에 꼭 가보고 싶었던 그곳,,,,

조심스럽게 참가를 결정한다.

그러나 산악회 회원분들께 피해를 주지 않을까하는 우려속에 산잘타는 후배와 동행을 하기로 하였다.

 

덕천동(08:00)-성삼재도착(10:50)-노고단(11:50) 2.3Km-임걸령(13:00) 3.2Km-

노루목(14:25) 1.3Km-삼도봉(14:55) 1Km-화개재(15:16) 0.8Km -간장소(16:00)-병풍소(16:45)-뱀사골입구 목적지(19:00) 9Km....

 

도착시간뒤에 거리(Km)는 구간거리이다, 산행시간만 8시간 10분, 총산행거리 17.6Km

 

점심은 임걸령에서 간단하게 먹었다 거기에는 작은 샘물이 나온다.

 

산행전체구간은 능선을 걷는구간이라 힘들진않았다.

노루목에서 화재재구간을 통과할때 많은비가 내려 걷기가 힘이들었다.

워낙 높은산이라 하산길이 길다...화개재부터 뱀사골로 이어지는 하산길은 이정표상 9Km에

3시간 40분이 소요된다는 표지가 있다. 길고 지루한 코스를 접어들어야 한다.

 

뱀사골의 풍경은 맑은물과 계곡 사이사이로 연결된 등산로 가을단풍이 아름다울것 같은 느낌이 든다.

뱀사골 계곡을 내려오는 동안 피곤하기도 하고 다리에 통증이 몰려온다.

임도에 도착할 무렵 무릎에 통증이 와서 타 산악회 회원의 스프레이를 무릎에 뿌렸다.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는 뱀사골 입구에 도착할무렵 주변에는 어둠이 내려않는다.

 

화개재 아래 뱀사골산장은 이제 무인대피소로 바뀌어져 관리하고 있다.

 

또 하나의 나의 산행기가 추억에 기록된다.

작년봄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르고 두번째 지리산을 찾았다.

나에게 좋은곳을 안내해준 산악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

 

 

성삼재 주차장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고개에서 바라본 노고단 ,,,,흐린날씨로 구름에 살짝 가려져 있다

 

노고단에 설치된 송신탑

 

올여름 가뭄으로 나무가지가 말라들어가고 있다

 

 

 

 

 

 

임걸령에서 식수를 보충할수있는 샘

 

 

임걸령에서 구름에 가린 천왕봉을 배경삼아서

 

 

후배와 임걸령에서 잠시 포즈를,,

 

 

 

반야봉으로 가는 길목,,,노루목 반야봉까지는 왕복 1시간 코스 반야봉을 오른뒤 다시 돌아와야하는 곳,,

 

 

 

 

 

뱀사골 대피소

 

 

뱀사골 계곡풍경이 이어진다

 

 

 

 

 

 

계곡옆으로 아름답게 놓여진 등산로,,

 

 

 

 

 

 

 

 

 

뱀사골에 단풍이 조금씩 들기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