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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보,여행~~/경 상 도

[경남 통영] 연화도,,연화봉(215m)

by 마 토 2009. 4. 7.

 

 다도해 한편에 자리잡은 연화도 인구는 현재 200여명 정도 거주한단다.

욕지도에서 뱃길로 20여분의 거리,,아주 자그마한 섬이다

방파제 안으로 가두리 양식장이 즐비하게 보인다.

선착장 근처에는 고기를 잡아 보관하는 작은 콘테이너 냉동창고가 즐비하다,,왠지 섬하고는 어울리지 않는다.

주변이 그냥 지저분하게 느껴진다. 공동 창고라도 깨긋하게 만들어 관리를 하였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연화봉에는 사명대사 거처지인 토굴이 있고  섬에 연화사라는 절이 자리잡고 있다. 암자도 있다

정상에는 부처상하고 전망대인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거주하시는 분들의 생활이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섬의 개발로 주변이 황폐화 되는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앞선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섬에 속하여있는 절치고는 시설이 큰규모다.

연화봉에서는 용처럼생긴 용머리 암벽이 길게 늘어져있는 풍경이 보인다.

 

선착장에서 그리멀지 않은곳에 연화분교가 포근한 날씨처럼 포근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욕지도 대기봉 산행을 마치고 연화봉 산행시간은 넉넉잡아서 2시간 정도면 충분했다 섬이 작은관계로

선착장에서 5시30분배를 1시간 가량기다리면서 선착장 주변을 거닐었다.

 

섬산행 나름대로 낭만이 있는것 같다.

다음에 다시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