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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돌아보며~~/나의봉사활동

[경남 함양] 마천면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와서,,,

by 마 토 2009. 11. 2.

매년 이때쯤이면 가는곳이 있다, 몇년째 가는곳이다 공기가 좋은 경남 함양군 마천면,,

내가 가입되어있는 클럽은 마천면 뇌전마을 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이다.

1년에 한번 마천면 의료봉사활동을 한다. 올해도 10월의 마지막밤을 뇌전마을 이장님 댁에서 보냈다.

지리산 백무동으로 가는 길목의 뇌전마을 올봄에 이장님 자택을 새로 지으셨다.

 

 ▲ 뇌전마을 이장님댁은 아담하게 지은 2층집이다.

저녁을 여기서 생산되는 버섯과 나물로 식단이 준비되었다,,우리클럽에서는 동네분들께 나누어드릴 선물 30개를 준비하였다.

 

 

 

 

 ▲ 이른 아침 2층에서 숙박한 일행은 창문을 열어 주변을 보았다,,담장너머 이웃집 감나무에는 감이열려있다.

 

 ▲ 밤새내린 소나기가 아침공기를 상쾌하게 만든다. 마을 한켠엔 마을주민의 휴식처인 작은 팔각정이 아름다움을 더해간다.

 

 ▲ 뇌전마을은 해발 450미터쯤에 있다,,,멀리보이는 아래동네 산아래 도로가 백무동으로 향하는 길이다.

 

 ▲ 앞마당에서 바라본 지리산 모습이다 구름에 가려 진 우측봉우리가 해발 1915 미터인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이다.

 

 ▲ 집집마다 겨울간식으로 먹을 꼿감을 만들어 달아놓았다.

 

 ▲ 마당 한켠에는 벌통도 보인다.

 

 ▲ 돌담사이로 생명체가 자란다 지난밤의 비로 기온이 떨어지면 겨울잠을 잘 것이며 이꽃은 내년을 기약하여야 할것 같다.

 

 ▲ 도로 한켠에는 맨드라미가 탐스럽운 자태로 자라고있다.

 

 ▲ 제법 많은 양의 꼿감이 처마밑에 매달려 있다,,농가소득용으로 상품으로 팔려 나갈 물건이다.

 

 ▲ 선발대로 출발한 우리일행은 오늘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시장건물 2층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한다.

 

 

 ▲ 시장 한켠에는 정미소가 휴일을 잊은채 작업하는 소리가 들린다.

 

 ▲ 마천면 소재지 앞

 

 ▲ 도시의 경찰차와는 다르다,,,,산악지역과 눈이 내리는 지역이기에 RV차량이 승용차 대신 사용한다.

 

 ▲ 마천면 사무소 가는 길

 

 ▲ 시장앞 삼거리 이정표 좌회전하면 백무동이며 직진하면 전라도 남원으로 가는길이다

 

 ▲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분들께 식사대접을 하기위하여 마천면 의용소방대 부녀회원분들이 준비중이다.

 

 ▲ 오늘의 메뉴는 떡국이다,,다신물을 끓이고 있다.

 

 ▲ 점심으로 제공된 떡국재료,,한그릇 먹었다,,시골에서의 떡국은 색다른 맛을 느겼다, 맛이 일품이었다.

 

 

 

 ▲ 진료소 입구 1층 접수대,,체온 측정을 먼저한다,,진료접수를 작성하여 진료를 받아야한다.

 

 

 ▲ 선발대로 출발한 우리일행은 일찍 아침밥을 먹고 현장으로 달려가 본진이 도착하기전에 진료를 할수있도록

테이블과 링겔투여를 할수있도록 바닥에 스치로폴을 깔고 투여액을 매달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하여야한다,

 

 

 

 ▲ 우리나라 두메산골에 농사를 지으시는 어르신분들의 연령은 고령화로 접어들어 70대 이상이신분들이다.

병원이 멀어 나가기가 귀찮고,,,교통편이 여의치못한점도 있고,,,농사일에 대한 시간상 작은병은 그냥 넘어가는게 현실이기에

1년에 한번이라지만 큰의미가 있다.

 

 ▲ 진료장소가 조금 협소하였다 ,,

그러나 링겔투여, 침, 안과에서 돋보기제공,,뼈골밀도 측정, 초음파측정, 내과, 정형외과, 부인과 등등 알차게 준비하였다.

 

 

 

 

 ▲ 잠시 휴식시간에 커피한잔을 도로옆 식당평상에서 한잔하면서 주변을 보았다.

지리산 가는길 이정표와 대피소 연락처가 식당 벽면에 설치되어있다.

 

 

 ▲ 진료전에 혈압체크는 기본으로 이루어진다.

 

 ▲ 이,미용 봉사도 함께 하였다 부산의 고급기술자들이 함께 자리를 하였다.

 

 

 

 

 ▲ 봉사활동 하는동안 잠시 시간을 내어 현장에서 함양군 관계기관 담당자분께서 당클럽 회원 15명에게 명예 함양군민증을 수여하였다.

 

 ▲ 본 의료봉사 활동에는 부산 남산동에 소재한 척추전문병원인 새우리병원에서 원장님, 전문의, 간호사,이하직원분들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많은 인원이 함께하였다.

 

 ▲ 머리염색중인 할머니,,,흐믓해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 오전에 구름이 많이끼였지만 맑게 개인 정미소 지붕위엔 맑은 구름이 지나간다.

 

 ▲ 봉사활동 주체인 한국헬프클럽 회원들과 함께 봉사후 한장의 기록사진을 찍었다.

한국헬프클럽은 각계각층에서 모인분들이 외진곳을 찾아 의료진료를 적극적으로 하는 의료봉사활동 단체이다.

한국헬프클럽은 마천면하고 인연을 가지고 있다.

 

1박2일간의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고 길을 돌리는데

내가속한 단체의 자매결연마을 뇌전마을 이장님과 사모님께서 직접 재배하신 배, 사과, 고추, 감, 야콘을 한아름씩 회원분들께 안겨주신다.

사랑을 가슴에 가득 품고 돌아왔다, 내년에도 그곳엔 사랑이 피어오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