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자락 가을의 시작,,,
오후시간 해가 서산으로 기울어가는 시점 낙동강 뚝길을 걸었다
사상 홈플러스 앞 부산 김해 경전철 괘법르네시테역에서 삼락동 재첩국이 유명한 곳까지
약 4Km 정도 된다.
10년전만 해도 이곳 낙동강 뚝길은 여름 장마가 지면 홍수가 발생하여
상류에서 흘러내려오는 엄청난 황토물이 범람을 이룰지경이었다.
언제부턴가 홍수로 인하여 강 주변이 침수되는 경우가 없다..
뚝에는 주변 주민들이 물구경을 하러 많이 모인곳이다
뚝아래 고수부지는 비닐하우스가 많았고 밭도 많았다
이젠 4대강 개발로 인하여 모두 철거되고 그곳에는 공원과 체육시설이 들어차있다..
괘법역 에스카레이타를 타고 역과 산업도로 육교가 연결된다,
육교 중앙에는 포토죤도 설치되어져 있다
육교위에서 바라본 산업도로다
육교를 건너 둑에 도착하였다
앙옆으론 오래된 벚꽃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준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면 아름다운길이다
도로 중앙을 기점으로 좌측은 자전거도로 우측은 도보길
해가지기 이른시간인데 가로등에 불이들어와 팔목에 찬 시계를 보니
6시24분을 가리킨다,,
국산등산화제조회사 캠프라인 공장이 옆에 보인다
도보길을 걷고 있는데 뒤에서 자전거 한대가 스쳐지나간다
순간적으로 부딪칠뻔 하였다,,,당황스러웠다
좌측은 자전거길,,,우측은 도보길이라는 이정표가 바닥에 적혀있는데 무시하고 달린다.
도보길 우측으론 왕복 4차선 산업도로가 있고
좌측으론 강변도로 왕복 4차선도로다 하루종일 수많은 화물차와 스용차가 이용을한다
걷는 내내 자동차 소음은 각오를 하여야한다
이곳으로 계속 진행하면 구포를 지나 화명동 노포 물금 양산까지 이어진다
도보길 중간중간에 간이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있다
아름다운 꽃들도 조성되어있다
산업도로에서 고수부지 삼락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지하차도
국토종주 자전거길 시작점은 낙동강 하구둑 을숙도 공원에서 시작한다
여기서 8Km후미에 있다
낙동강 자전거 도로가 경북안동으로 이어지고 국토종주길이기도하다,,
운동량 칼로리 소비측정 운동기구
자전거 보호대도 설치되어있다
구름에 걸려 있는 백양산
두리 두리 사이좋게 어깨운동하는 운동기구
노을을 찍기위해 카메라 앵글조정중
노을은 초겨울이되어 가스층이 형성되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인다.
서쪽으로 해는 기울어가고
낙옆이 아니고 비가 오지않아 말라버린 잎이 낙엽처럼 시들어 간다
대동에서 백양터널로 이어지는 고가도로가 보인다
오늘 도보 마지막구간에 대형 고기집이 보인다
고가도로 밑 횡단보도를 건너가야한다.
삼락천이다
오페수로 썩어가는 실개천 악취가 풍기는 하천을 공사를 하고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악취가 없어져야하는데,,,
여기가 부산에서 유명한 채첩국을 파는곳이다.
지금은 3-4개 업소가 성업중이다
쉬엄 쉬엄 쉬어가며 사진도 찍고 풍경도 보고 약4Km 걷다보니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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