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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보,여행~~/경 상 도

[경남 통영]소매물도 와 등대섬 산행기

by 마 토 2010. 5. 4.

 2010년 5월 2일 화창한 날씨다 ,,산행하기 좋은날씨

 

소매물도 

 면적 0.51㎢, 해안선길이 3.8㎞, 최고점 157.2m, 인구 44명(1999)이다. 웃매미섬이라고도 한다.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6㎞ 해상에 있다. 매물도(每勿島)와 바로 이웃하고 있으며, 북서쪽에 가익도(加益島),

남동쪽에 등가도(登加島)가 있다.

평지가 드물고 해안 곳곳에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였다.

동쪽의 등대섬과는 물이 들고 남에 따라 70m의 열목개 자갈길로 연결되었다가 다시 나누어지곤 한다.

옛날 중국 진(秦)나라의 시황제의 신하가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그 아름다움에 반해 '서불과차(徐市過此)'라고 새겨놓았다는 글씽이굴이 있으며,

그외에 형제바위·용바위·부처바위·촛대바위 등 바위 입상이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

부근 수역은 고등어·전갱이·멸치·방어 등 회유 어족이 많아 연중 어로가 활발하고, 전복·소라·돌미역·해삼 등이 채취된다.

마을 위쪽으로부터 등대섬으로 넘어가는 작은 길의 주변에는 수크령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당산제의 전통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남매바위 설화가 전해진다. 통영시 여객선터미널에서 1일 2회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자료출처, naver 백과사전)

 

동래역3번출구(08:08)-> 진영휴게소(08:40)-> 고성옥수휴게소(09:50)-> 통영(10:20)->거제대교(10:23)->

거제사곡삼거리(10:32)->거제저구항선착장도착(11:10)-> 소매물도행승선(12:10)-> 소매물도도착(12:50)->

폐교(13:30)-> 폐교앞점심(13:40)->등대섬(14:45)-> 폐교(16:03)-> 소매물도->저구승선(17:30)->

저구항도착(18:00)-> 저구항출발(19:00)----->부산 (22:20경)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소매물도행 여객선운운임은 편도 10,000원,,

운항시간 편도 35분정도 소요된다. 매물도행은 편도 9,000원이다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한산도행 여객선,,, 이 여객선에는 45인승 버스도 실을수있는 아주 큰규모이다.

 

 

 

저구항 방파재에서 바라본 저구어촌 마을

 

 

소매물도로 가는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이다

 

소매물도로 향하는 여객선은 아주 멋진모습이다

1층 2층 3층 구조로 구성되어있다 

 

 

 

 

 

 

30여분의 시간이 흐르자 멀리 소매물도 선착장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펜션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모매물도에는 이곳에만 주민이 거주하는것 처럼 보였다,,작은 어촌의모습

펜션은 외지에서 투자자가 투자를 하지않았을까?

 

 

소매물도 선착장엔 주민들이 직접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팔고있다.

 

 

 

 

 소매물도의 선착장 모습이다,,작은포구엔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여객선 출입이 잦다,

 

 

선착장에 도착하여 초입으로 향하면 바로앞에 등대모형의 매점이 하나보인다

 

이곳에 거주하는 어린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카메라가 보이는곳으로 브이자로 인사를 건넨다.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이곳 첫번째 평지까지는 아주 가파르다 작은 알갱이 흙으로 등산로가 경사면이라 미끄럽다 20분정도 소요된다.

 

미역을 파시는 할머니 시집을 이곳으로 오셔서 70년이란 세월을 이곳에서 보내셨단다,,

주택은 그 이상 되었다고 보여진다.

지붕은 낡은 함석으로 이어져 있고

벽면은 흙으로 둘러쳐져있다 강한 비바람에 견딜수 있을지 안스럽다.

주변의 가옥 몇채는 폐가도 보이고 지붕을 다시올린주택도 보이고

외지에서 유입된 자금으로 신식 주택공법이 도입되어 팬션을 짓기도하고있다

 

 

 

 

 

 

 

펜션가 사이에 있는 작은 매점에는 사연을 적은 메모지와 추억을 간직한 사진이 붙어있다.

 

 

 

 

 

 

 

 

 

 

 

행정구역상 이곳은 경남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 16길,,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배시간을 기다리는 젊은 연인의 모습,,

유채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어져 가길바라고 싶다.

 

 폐교까지는 25분 정도 소요된다.오래된 학교는 한학급 정도의 규모이다,,점심은 이곳에서 ,,,

 

 

 

교직원 사택으로 보여지는 관사인것 같다.

  

 나무이름은 모르겠으나 수령이 오래된듯한 울창한 나무가 교정 한쪽옆을 빽빽히 채우고 있다.

 

 

  

점심 식사후 출발을 하여 앞을 보니 아름다운 목적지인 둥대섬이 보인다

1.4키로 이정표가 눈앞에 들어온다

 

 

해안선 부근은 절벽이라 여행객들의 안전을 생각하여 출입금지 팬스가 나무로 설치되어있다.

어느곳은 조금씩 절벽이 풍하작용으로 침하하는 곳도 있었다.

등산로가 아닌곳으로 이동시에는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다.

 

등대섬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길이좁다

서로에게 배려를 하지않으면 교행을 편하게 할수가 없다

 

 

등대섬이 가까와지고 이젠 내리막 코스로 접어든다, 가파르고 풍경이 좋은 경치를 감상하면서 하산을 한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으로 연결되는 바닷길이 열려있다 걸어서 갈수있는 등대섬

오후 1시경부터 열린다고 하였다.

 

서해안이나 남해 어느곳처럼 물이 빠지면 갯벌로 변하여 조개를 줍는 현상인줄 알았겠지만,,

그러나 어른 머리만한 돌 그보다 큰돌로 이어져 있다,,그래도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지역은 태평양을 바라보는 지역이기에 파도가 거칠때는 아주 거칠다.

작은바람에도 배는 뜨지못한다.

좋은날씨를 선택하는것은 섬여행에 필수라고 생각한다.

 

 

 

바다가 갈라진다는 해안가는 나무계단으로 만들어진 급경사진 길을 따라 내려가야한다,,

 

물빠진 바닷길

 

 

 

 

 

 

등대섬에 도착하면 소매물도 항로 표지관리소가 나온다

이곳은 관리동 한켠에 태양전지판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여 자가발전을 한다.

 

 

등대섬으로 향하던중 뒤돌아본 풍경 아름답다,,,

 

 

등대주변은 깍아지른듯한 기암석들이 즐비하다,

 

 

 

 

 

소매물도에 정박하지 않고 섬주변을 유람하는 우람선들도 눈에 띠인다

 

 

 

 

 

 

 

 

 

등대섬 초입에 설치되어있는 화장실

내부에는 물이 귀하기에 용변후 물을 내리지 말아달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야간에만 관리자가 근무를 하는지

주간에는 이곳 관리인을 보지못했다.

 

 

 

 

다시 등대섬에서 소매물도선착장으로 원점회기를 하여야 한다.

계단을 오르려니 힘이 들것 같아보였다,,

쉬어가면서 계단위 평지까지는 2-30분정도 소요되었던것 같다..

 

바다가 보이는 어는 바위위에 누군가가 작은 돌탑을 만들어 놓았다.

소원을 한가지 기원하면서,,,

세찬 바람에 떨어질수도 있겠다..

 

 

소매물도로 나오는 길우측편엔 높은 바위봉우리가 있다

그곳 정상까지 갈수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섬은 경치가 아름다울것 같다.

바위 정상에는 몇몇의 관광객이 눈에 보인다.

 

 

 

여행객들을 실어나르는 여객선이 분주하게 소매물도 선착장으로 들락거린다